EU 농업 정책1 “농사만 해서는 절대 못 법니다”… 불가리아 투자에서 ‘가공 구조’로 수익 3배 만든 전략 (8화) “좋은 작물을 만들면 돈을 벌 줄 알았습니다.”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. 생산량이 늘수록 가격은 흔들렸고, 수확이 잘될수록 오히려 불안해졌습니다. 9년 동안 불가리아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깨달은 건 단 하나였습니다. 농업은 생산으로 버티는 산업이 아니라, ‘가공 구조’를 가진 사람이 살아남는 산업이라는 사실입니다. 그리고 그 차이는 생각보다 훨씬 컸습니다. 누군가는 같은 땅에서 적자를 냈고, 누군가는 같은 작물로 수익을 3배 이상 만들었습니다. 도대체 무엇이 달랐을까요? 처음 불가리아에서 인삼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가장 큰 착각이 있었습니다. 좋은 품질. 안정적인 재배. 유럽 시장 진출. 이 세 가지만 확보하면 사업은 성장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. 하지만 현장은 냉정했습니다. 농산물은 결국 ‘원료’에.. 2026. 5. 14. 이전 1 다음